■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7백 명대에 육박하면서, 병상 부족 사태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거리 두기 효과가 이런 추세라면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고, 그럴 경우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심해진다고 우려했습니다.
■ 공수처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최종 후보 두 명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이 추천하지 않은, 또 검찰 출신이 아닌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정부가 용산 기지 일부를 포함해 미군 기지 12곳을 돌려받기로 미국과 합의했습니다. 기지 오염이 심각해, 양국이 정화 비용 분담을 협의할 예정인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환된 곳에 전염병 전문병원과 공공주택을 짓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12년 전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공분을 산 조두순이 내일 새벽 출소해, 보호관찰소를 거쳐 경기 안산의 거주지로 돌아갑니다. 조두순은 7년간 전자장치를 단 채 24시간 감시받게 되는데, 거주지 부근에 특별방범초소가 운영을 시작했고 CCTV도 보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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